나이 들면 누구가
고사목 되어 산다 싶은 맘
누군가 말했던
골골 백세라고 한 말에
겉은 멀쩡하나
속은 구멍 뚫린 나무처럼
고사목이 되어
처량한 신세가 되는 것 같아
고사목에 접목시킨 시
남의 일 같지 않는 현실 속에
머지 않아 올까봐
정신 곧취 보는 시향입니다
육신의 어려움 속에
그 고초 이기사 인고의 숲에서
시어 낚아 채어서
엑기스 짜 내어 쓰신 고결한 시
이 아침 가슴에 녹여
저도 1년 동안 회전근개 파열로
인생의 겨울 만나
마음 고생 했던 기억...
조심해야지 맘으로
다짐하며 또 다짐해 봅니다.
다시 건강 회복하사
향필 하시어 희망참의 노래로
좋은시 많이 쓰셔 세상에
아름다움 선사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