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송이

조회 수 72 추천 수 0 2021.06.15 09:42:4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6 02:41

[꽃이 크다고
다 아름답지 않는 듯
작은 고추가 매운 것처럼
꽃도 작은 것이 더 눈부시게 아름답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자기 만의 독특한 향기가 있고
한 번 피어나면 영원이 만개해 있는 게 아니고
핍진한 자리에 열매가 맺기 때문에 아름다운것은 아닐까

가끔 생각해 보며
인생 서녘 아름다운 열매로
탐스럽게 열매 맺기에 열망하게 하고 있어
감사의 꽃이 마음속에 휘날려 피어나가 합니다

그런 까닭인지 은파도
꽃에 대한 시를 자주 쓰게 된답니다
그동안 바쁘게만 살아서 꽃처럼 미소짓고파
마지막 열차 칸 안에서 희망의 꽃 망울망울 피우렵니다


바람 멈출 날 없는게
우리네 인생사이기에 이 풍진세상
머물기 보다는 영원한 생명을 향하여
꽃 피워 열매 맺는다면 아름다운 일이라 싶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은파가 믿는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오니 문향의 향그러움 휘날리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04 워터루--김삿갓은 오늘도 울었다 [1] 오애숙 2022-01-18 77  
203 바닷속 여행의 사유 [4] 오애숙 2022-02-27 77  
202 안국훈 [39] 오애숙 2021-03-08 78  
201 이원문 [21] 오애숙 2021-03-15 78  
200 Ree /은파 오애숙 2022-03-04 78  
199 미-들어가기 오애숙 2022-05-30 79  
198 시인의 향기 [5] 오애숙 2020-02-10 80  
197 유경순 시인에게 보낸 축하문 오애숙 2022-04-15 80  
196 시앓이/김정석 오애숙 2021-03-18 81  
195 오애숙 2021-03-17 83  
194 히포크라스 스프(위장) [1] 오애숙 2021-02-16 84  
193 벚꽃에 얽힌 얘기 하나/은파 [1] 오애숙 2021-03-29 84  
192 독도 시인 오애숙 2021-04-22 84  
191 봄의 꿈 댓글 [1] 오애숙 2022-03-03 85  
190 지천명 오애숙 2021-04-22 86  
189 당선 소감 [1] 오애숙 2020-05-28 86  
188 워터루 댓글 오애숙 2022-03-03 86  
187 시조--- 성실 10---수정 [5] 오애숙 2020-03-19 87  
186 밤하늘 등대 [3] 오애숙 2022-03-03 88  
185 시-- -- 오애숙 2021-03-29 9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2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1,957

오늘 방문수:
11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