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빙하 산

시 조회 수 24 추천 수 0 2020.03.29 03:02:34
오애숙 *.243.214.12

 

빙하 산

오애숙   0   141 02.24 01:16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빙하 산/은파


절대로 녹지 않을 빙하 산 녹고있다
희미한 숫자속에 세월이 약이 됐나
천만년 옥죄일 철탑 물이 되어 흐른다

빙산의 일각이던 역사의 강줄기속
박제된 시간들이 살포시 속삭이는
황금빛 숫자 발효해 바 코트를 만든다

철문이 열리면서 휜하게 투영 되어
무게는 세월의 강 줄기 속 부식 됐누
역사의 삼투압 작용 앞 무너져 내렸다

심연에 똬리 틀고 뿌리를 내리고서
절대로 녹지 않을 마음 속 그 빙하산
천만 년 옥죄일 옹이 물이 되어 흐른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28 시 연시조 8월의 소나기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4  
1527 시 여름철 그리운 너의 향기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4  
1526 시 장미빛 사랑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4  
1525 시 해바라기 길섶에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4  
1524 시 사랑이란 오애숙 2019-11-18 24  
1523 시 시조 한 수 오애숙 2019-11-18 24  
1522 시 아 이가을 오애숙 2019-11-19 24  
1521 시 삶이 나를 속인다해도 오애숙 2019-11-19 24  
1520 시 친구------[MS] 오애숙 2019-11-19 24  
1519 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 한 가지 오애숙 2020-01-18 24  
1518 시 나목의 독백 3 오애숙 2020-02-08 24  
1517 시 새봄의 연가 오애숙 2020-02-10 24  
1516 시 시-기해년 끝자락에 서서/은파 오애숙 2020-03-28 24  
1515 시 시-기해년 끝자락에서 6 [1] 오애숙 2020-03-28 24  
1514 시 시-그날이 정령 오늘이련가/은파 [1] 오애숙 2020-03-28 24  
1513 시 시-나무의 위상에 [1] 오애숙 2020-03-28 24  
1512 시 시-2월 그대는/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1511 시 시-나목의 독백/은파 오애숙 2020-03-29 24  
1510 시 시-나목의 독백 -3 /은파 오애숙 2020-03-29 24  
1509 시 시- 새봄의 연가/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2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812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