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_search_list.gif btn_list.gif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5-04 07:35     조회 : 127    
    · 삶이 꽃처럼 화사하다면--(ms)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삶이 꽃처러 화사하다면/은파 오애숙 


삶이 꽃처럼 화사하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생각하는 로뎅]이 되는 
오월의 들판에서 그 옛날 어린시절 추억에 잠기네 

계절이 봄이고 익어가는 봄! 
봄 속에 보리피릴 불던 그 때가 그리운건 
옛 동무 때문인가 돌아오지 않는 어린시절 때문인가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 
만약 이웃에 살아도 거리에 지나가도 
서로가 알아보지 못한 채 가버릴 수 밖에 없네 

세월의 강줄기 사이 
서로 잊은 채 살아왔고 살아가기에 
가끔 어렴푸시 떠 오른는 너의 모습 그리우나 

이름도 얼굴도 가물가물 
그저 마음속 사그랑 주머니속에서 
아침 안개 사이 희뿌연 골방을 걷고 있어 

그리움 남의 얘기가 아니라 
진정 세월강 건너가고 있는 내 얘기라 
시울 붉히며 살며시 옛 추억속을 걸어가네

btn_search_list.gif btn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168 달밤--5 [1] 오애숙 2022-04-19 62  
3167 금낭화 곱게 피었네요 [2] 오애숙 2022-05-19 62  
3166 6월 들녘, 희망참의 노래 오애숙 2022-06-01 62  
3165 행복이란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63  
3164 내 그대에게(유월의 연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63  
3163 인간사에/은파 오애숙 2019-11-19 63  
3162 성시= 주님의 귀하신 은혜 오애숙 2019-12-03 63  
3161 겨울에 만난 여인[[MS]] [1] 오애숙 2019-12-16 63  
3160 사모가(사모하는 마음) [3] 오애숙 2020-03-27 63  
3159 열대아--[사진 첨부] 오애숙 2020-04-05 63  
3158 수필 장마 전선 사선을 넘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0-08-06 63  
3157 QT [6] 오애숙 2020-12-19 63  
3156 사랑은 왜/은파 오애숙 2021-01-22 63  
3155 새봄의 태동/은파 오애숙 2021-01-26 63  
3154 QT: 우리 받은 바/은파 오애숙 2021-02-03 63  
3153 그대가 설렘으로 다가 오던 날/은파 [1] 오애숙 2021-02-04 63  
3152 인생 길 [4] 오애숙 2021-12-21 63  
3151 봄들판에서 [1] 오애숙 2022-04-20 63  
3150 5월 들판에 피어나는 향수 오애숙 2022-05-03 63  
3149 시)개나리 꽃물결 속에 오애숙 2019-04-15 6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9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37

오늘 방문수:
5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