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8-12 09:50     조회 : 138    
 
    · 아 가고파라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아 그 곳  가고파라(목포 외달섬) 

                                                              은파 오애숙 

아 가고파라 그 옛날 젊은 한 때 
마음의 고향처럼 가슴에 물결치던 곳 
행정구역상 전남 목포시의 외딴 섬 
이웃 섬인 달리도 밖에 있는 섬이라 
외달도라고 지명이 유래되었던 그 섬 
오늘 따라  파고치고 있는 내안의 섬 

배편은 목포항에서 출항했던 기억 
섬이 아름다워 사랑의 섬이라 불리웠지 
비수긴 먹거리 준비하여 가야 하는 섬 
그 곳에 가면 목포를 상징하는 유달산 
한 눈에 확 들어 오는 곳이었던 기억 
아 가고파라 살면서 문득 휘날려온다 

젊은 시절 함께 갔던 그들은 어디서 
무엇하는지 알수 없이 넓혀진 거리 
지나쳐도 알수 없는 얼굴이 되었으나 
가슴에서 젊은 한 때 불타오르던 심상 
뜨거운 청춘의 맥박 아  아직 식지 않고 
들숨과 날숨사이 사이로 속삭이는 섬

 

btn_search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988 구름아 세월아 [2] 오애숙 2022-04-19 79  
2987 진달래와 두견새의 함수관계 [1] 오애숙 2020-04-13 80  
2986 ms 오애숙 2018-12-30 80  
2985 ms 오애숙 2019-01-01 80  
2984 ms [1] 오애숙 2019-01-01 80  
2983 시) 내 안에 그대 있어 오애숙 2019-03-29 80  
2982 빛과 그림자(질주)---(시) 오애숙 2019-04-15 80  
2981 스마트폰의 비애/은파 오애숙 2019-06-11 80  
2980 시 (MS) 오애숙 2018-10-13 81  
2979 시)행복의 노래 [1] 오애숙 2019-08-01 81  
2978 시) 아 봄날이여 오애숙 2019-08-01 81  
2977 수필 가을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81  
2976 단풍나무/은파 오애숙 2019-11-19 81  
2975 2012 시작노트 내용 오애숙 2020-01-12 81  
2974 시)----난공불락 일세만(언제 청정지역 만들까나 )/ 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19-09-02 82  
2973 시) 크리스마스를 위하여(ms) 오애숙 2018-12-23 83  
2972 시) 그리도 기다렸던 봄이기에 (봄애 春愛)------[MS], [1] 오애숙 2019-03-29 83  
2971 6월의 어느 날/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19-06-11 83  
2970 6월의 희망날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83  
2969 시)-----친구야/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19-09-02 8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06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