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MS) 오늘도 시를 잡는다

조회 수 188 추천 수 0 2018.07.28 15:16:22
오늘도 시를 잡는다
7월 태양광의 불을
가슴에 불 지피우며

물고를 터 항해 다며
거센 파도와 만나서
단 판을 짓기도 하고

헤밍웨어의 소설에서
노인과 바다 산티에고
고기와 사투 버리듯

시의 바다 어망으로
시어 낚으려 뛰어들어
기지개 펴며 사색한다

운이 다했다 말해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바다에 간 것 처럼

오늘도 시를 잡으려
시의 바다 향하여
낚시질 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468 시조--맘 속에 피어나는 사랑 (SM)09 [1] 오애숙 2018-07-18 184  
2467 은파의 메아리 오애숙 2018-12-25 184  
2466 내가 그댈 그리워 할 때면 오애숙 2018-12-25 184  
2465 시) 연하장==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1] 오애숙 2018-12-28 184  
2464 경칩 [1] 오애숙 2019-02-17 184  
2463 세월의 강줄기 오애숙 2018-09-09 185  
2462 [[시조]]백일홍 오애숙 2018-07-22 185  
2461 경험 (MS) 오애숙 2018-07-23 185  
2460 ms 오애숙 2019-01-08 185  
2459 ms.... [1] 오애숙 2019-01-15 185  
2458 전설이 된 588 --ms 오애숙 2019-01-15 185  
2457 모래시계(SM) 오애숙 2018-07-18 186  
2456 오애숙 2018-11-15 186  
2455 시 (MS) 오애숙 2018-09-02 187  
2454 시조--대패질(SM) 오애숙 2018-07-17 187  
2453 늘 마음만은 ==== 오애숙 2019-09-07 187  
2452 시조/선인장 오애숙 2018-08-07 188  
» 시 (MS) 오늘도 시를 잡는다 오애숙 2018-07-28 188  
2450 시 (MS) [1] 오애숙 2018-08-27 188  
2449 청지기의 고백 오애숙 2018-07-16 18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19

오늘 방문수:
5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