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그 뭔가가
사뭇 그리워지거나 궁금해지는 것 있으련만
인생사 다 된 도인道人 모양새로 사면초과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이것도 지나가야하리라가
날숨과 들숨 사이에 쉼표 찍고 있어 산마루에서
새옹지마가 날개 달아 웃음꽃 피웁니다.
인생사에 쓴 미소가 날개 쳐도
잔잔한 미소가 평강으로 집짓고
반복의 일상이 억겁의 세월 노래한다하더라도
회回돋는 기쁨에 날개 치는 건 뜻밖의 만남에
웃음꽃 귀에 걸리고 실바람이 연정戀情으로
닫힌 마음 열어 청명한 울림으로 부메랑 되는 가 봅니다.
살다보면 가끔 느낌표가 반짝이는 날 있습니다.
바로 그런 느낌표가 날갯짓하는 날이고 싶습니다.
기대가 봄볕 타고 조요히 마음에 속삭입니다.
산등성에서 꽁꽁 얼어 붙은 마음 휘파람으로 날리고
신선한 공기에 힐링하는 그런 날이고 싶습니다.
만남의 장, 활알~짝 열고 돌진하렵니다.
문학총무 오애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