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작금
은파 오애숙
꽃들의 호흡 있는 곳에
상큼함의 하모니 휘날려오는
환희의 노래소리에 기뻐춤추는 맘
어디 나 혼자만 그런가요
작은 들풀 하나에도
희망의 소리가 들려오기에
사색의 징검다리는 푸른꿈 펼치어
삶을 윤슬로 만들지요
그 또한 나만의 생각인가
우리 모두에게 일반계시 통해
일깨워 주고자 하신 내님의 방법이
당신을 자연에서 당신 발견하죠
꽃들이 만개한 후 핍진한
그 자리마다 열매 맺혀가는 9월
작금 나를 돌아보며 반성의 깃발 들고
마무리하려 한 계단씩 오릅니다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