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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향하는 길목/은파 오애숙

이 세상 나그넷길
잠깐 소풍 나온 길인데
어찌 이리 보암직한 지요
꽃이 피고 꽃 진 들녘 가슴에
열매 한아름 안겨 맛보련만
한바탕 회오리바람 부니
옳고 그름 분명합니다

우리 모두 한결같이
자기 잘난 맛으로 살아
나 잘났어 응시된 날 위에
속삭임으로 피어나는 것은
아름다운 보화 아니었기에
솔로몬의 영화도 들풀보다
못한 인생사였습니다

언약의 아버지여
약속 지키려 아들 보내사
완전한 사랑으로 죗값 치른
그 놀라운 사랑 깨닫고서야
세상 풍파로 오염된 내 추함
주 보혈로 깨끗하게 하신
긍휼의 옷 입습니다

하늘문 열어주소서
하늘문 여신 내 아버지여
이 세상 험악하나 생수의 강
은혜의 단비 내게 부어 내 상함
늘 고치사 천성 향해 가는 길
주 향기 채워 온누리 속에
휘날리며 살게 하소서


Kcngeeqni.gif


오애숙

2022.03.14 16:45:24
*.243.214.12

<center><p><audio class="attach_audio" hidden="ture" src="https://blog.kakaocdn.net/dn/t3ddq/btrtlr220Yk/jbdpZLxzMQS9XRwMcwqRj1/tfile.mp3" autoplay="autoplay" loop="loop" controls="controls"></audio></p><table style="BORDER-TOP-STYLE: dotted; BORDER-TOP-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STYLE: dotted; BORDER-LEFT-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COLOR: rgb(137,131,122); BORDER-RIGHT-STYLE: dotted; BORDER-LEFT-STYLE: dotted; BORDER-RIGHT-COLOR: rgb(137,131,122)"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320"> <tbody> <tr> <td bgcolor="#16250F" height="400" width="448" <cente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1" align="center" border="0"> <td> <table style="BORDER-TOP-STYLE: dotted; BORDER-TOP-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STYLE: dotted; BORDER-LEFT-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COLOR: rgb(137,131,122); BORDER-RIGHT-STYLE: dotted; BORDER-LEFT-STYLE: dotted; BORDER-RIGHT-COLOR: rgb(137,131,122)" cellspacing="4" cellpadding="4" width="320"> <tbody> <tr><td><img style="FONT-SIZE: 14pt; HEIGHT: 738px; WIDTH: 500px; center-SPACING: 0px" src="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AnimationRoom/file_in_body/1/nahee-25-250.gif"width="400" height="500"<pre><center><span style="FONT-SIZE: 14pt; LETTER-SPACING: 0px"><font style="FONT-SIZE: 14pt" color="#3CE524" face="서울들국화"><span id="style" style="-height: 22px"><br><font face="서울들국화"> 시

천상 향하는 길목/은파 오애숙

 

이 세상 나그넷길

잠깐 소풍 나온 길인데

어찌 이리 보암직한 지요

꽃이 피고 꽃 진 들녘 가슴에

열매 한아름 안겨 맛보련만

한바탕 회오리바람 부니

옳고 그름 분명합니다

 

우리 모두 한결같이

자기 잘난 맛으로 살아

나 잘났어 응시된 날 위에

속삭임으로 피어나는 것은

아름다운 보화 아니었기에

솔로몬의 영화도 들풀보다

못한 인생사였습니다

 

언약의 아버지여

약속 지키려 아들 보내사

완전한 사랑으로 죗값 치른

그 놀라운 사랑 깨닫고서야

세상 풍파로 오염된 내 추함

주 보혈로 깨끗하게 하신

긍휼의 옷 입습니다

 

하늘문 열어주소서

하늘문 여신 내 아버지여

이 세상 험악하나 생수의 강

은혜의 단비 내게 부어 내 상함

늘 고치사 천성 향해 가는 길

주 향기 채워 온누리 속에

휘날리며 살게 하소서

 

 <br> <img class="txc-<img style=" style="CURSOR: pointer" border="0" src="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board1/file_in_body/1/Kcngeeqni.gif" width="92" <img=""><br></font></span></font></span></center></pre></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c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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