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도 하루 종일 비가 내려
문틈 사이로 찬바람이 쌩쌩
불어와 호방이 생각 납니다
감기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차가워 진 것 인지 얼어 붙어
담요로 동여 메고 있습니다
겨울바람 차가우나 시마을
님으로 따사로운 바람 불어
감사바람 이곳까지 옵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옵소서
은파 오애숙 올림`~***
겨울비 밤새 내리더니
춥고 쌀쌀하고 겨울바람 차지만
한 송이 시 피워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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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봄바람의 향그러움
마음과 맘에 피었으면 좋으련만
바람(바램)이 북풍에 휩싸여
심연 어지럽히고 있어
향방 없는 모양새 되어
회오리방황의 날갯 깃 세워
요동치게 하고만 있어서 인지
아 방황의 끝은 어디련가
선장은 나 인데 왜 이리
바람이 날 가만 두지 않는 것 인지
되집고 가는 해 질 녘 심연 속에
조요히 빛이 어둠 삼키고 있어
빛을 견향해 바라보니
심연에 견고한 심지
심장의 발동 소리와 함께
그 빛이 나의 눈을 열고 있어
내 안 가득 피어 나기에
창문 틈사이로 설한풍
몰아 친다고 하더라도 어찌
두려움에 떨고 있으랴!
목표 향 할 때/은파 오애숙
내 안에 있는 미로로 인하여
끊임없이 향방 없는 자 될 때
방황은 끊임없이 내게로 와
날 요동치게 만들고 있으나
내 안에 스며있는 나침판이
나를 향해 손짓하고 있기에
나 만의 회오리에도 견디며
푸른 꿈 향해 헤쳐 갈 수있어
1월 중턱에 앉아 재 점검 해
무작정 흘러 보내었던 세월
회도라 세월의 바람 사이에
오늘을 현미경으로 해부하며
나를 나 답게 빚어 가기 위해
망원렌즈 끼고 휠드 바라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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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향 할 때/은파 오애숙
내 안에 있는 미로로 인하여
끊임없이 향방 없는 자 될 때
방황은 끊임없이 내게로 와
날 요동치게 만들고 있으나
내 안에 스며있는 나침판이
나를 향해 손짓하고 있기에
나 만의 회오리속 잘 견디며
푸른 꿈 향해 헤쳐 갈 수있어
1월 중턱에 앉아 재 점검 해
무작정 흘러 보내었던 세월
회도라 세월의 바람 사이에
현미경으로 해부 하는 오늘
나를 나 답게 빚어 가기 위해
망원렌즈 끼고 휠드 바라보네
내 안 가아득 피어나는 향기롬
봄향기 따사롬 휘날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