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 저세상 사이에
혼백조차 실금 하나 쳐
놓은 건 사실인 것 인지
가끔 친정에 어머니
영정사진을 바라보면
저는 무의식 중에서도
멀어지는 느낌이라
이승과 저승사이가
이리도 멀구나 싶어
제가 아들들에게는
화장하여 바닷가에
휙 날리고 잊어버려
하나 기억할 것은
살면서 어려움에
처할 땐 주만 봐라
엄마의 하나님은
너희 하나님이니
무릎꿇고 기도하면
주가 엄말 도움 같이
너희를 도우시나니
주만 바라 봐야 된다
당부하고 또 당부로
주는 널 도우시리
넋을 잃지 말거라
엄마 보고싶을 땐
주님께 기도하라
그리 말하고 있고
평소 늘 그런 맘에
훈련을 시키면서
이승에서 행함대로
천국에 보금자리
늘 다르게 된다고
기억하며 살아라
꼭 오늘 이라도
하직 할 것처럼
당부하고 삽니다
글 쓰기 다시 시작
한 이유도 사실상
당부의 말 남기려고
쓰다보니 마지막
생애를 글속에다
포커스 마춰가자고
마짐하는 맘으로
글 쓰며 힐링하며
그리움 달래고 있어
꼭 조국 산천에
못가봐도 인터넷
통해 감정 느끼며
아름다운 금수강산
가도 때를 못 만나면
볼 수 없어로 위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