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의 메아리/은파 오애숙
가끔 우리안에 질투가 스믈스믈 달팽이
걸음으로 나에게 기어 들어 올 때 있어
질투는 모든 이에게 악 심어주는 가라지
사랑으로 물 준다면 탐스런 열매 맺지요
친구는 소중 한 것 먼저 좋은 벗 된다면
그도 내가 그에게 사랑스런 벗 되겠지요
학창시절 친구라면 더더욱 소중한 벗이라
서로의 허물 덥어준다면 얼마나 멋진지요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가 소중하지만
올바른 기준 갖고 사귀는 건 현명한 처사
훗날 원망하기 보다는 판단 기준 갖고서
하모니 만들어 간다면 천금을 얻게 될 보배
장미 시인의 시 [친구는 예쁜여우] 댓글로 보낸 글
가끔
친구가 너무 빼어나
알미운 여우로군요
허나
우리 장미 시인님도
친구가 생각 해 볼땐
질투 대상
일수도 있다 싶은 맘
예쁜 시를 쓰니까요
허니
질투 할 필요가 없고
네가 나의 친구라 좋다
먼저
그의 손을 잡아주며
계속 시 쓴다면 좋을 듯
뭐든
전문가적인 정신이면
자랑스런 열매 속에
그 친구도
네가 내 친구라서
정말 자랑스럽구나
서로
없어서는 안되는
좋은 친구 되겠지요
질투는
어찌 보면 젊다는 것
좋은 시절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