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길섶에서

시 조회 수 36 추천 수 0 2019.08.26 17:07:02
오애숙 *.243.214.12

해바라기 길섶에서

 

          

 

                                              은파 오애숙

        

 

 

널 보면 자꾸 웃는다

 

 

해를 바라본다고 붙여진

너의 이름 가슴에 박제시켜

나도 널 닮으려고 하네

 

사방 둘러 진친 무리

 

숨 조차 고르게 쉴 수 없어

이 심연의 고심 넌 아는 지

질투의 화살이 겨냥하네

 

허나  적의 화살앞에서

 

화살 낚아 채어 역공격하는

나님 방패가 안보하시고 있어

감사꽃 피워 승전고 울리며

 

나도 너처럼 해맑게 웃지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 믿기에

그저 삼사에 감사꽃 피우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128 시 칠월의 어느날 오애숙 2019-08-26 31  
3127 시 여행 오애숙 2019-08-26 36  
3126 시 작금 오애숙 2019-08-26 23  
3125 시 이 가을에 핀 그리움의 향연 오애숙 2019-08-26 35  
3124 시 사랑의 저편 [1] 오애숙 2019-08-26 34  
» 시 해바라기 길섶에서 오애숙 2019-08-26 36  
3122 시 시 ) 유월의 비망록 오애숙 2019-08-29 35  
3121 시 시--6월의 비망록 2 오애숙 2019-08-29 31  
3120 시 : 6월의 어느 날---[문협] 오애숙 2019-08-29 25  
3119 시 6월의 희망 수첩 오애숙 2019-08-29 19  
3118 시 시조 너의 미소(매화)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3  
3117 시 시조 너로 인하여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0  
3116 시 시조 오월의 어느날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46  
3115 시 시조 그대의 마음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5  
3114 시 시 여울진 오월창 뒤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0  
3113 시 시 꽃 물결 흩날릴 때면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9  
3112 시 안개 걷힌 이 아침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0  
3111 시 내 그댈 진정 사랑해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3110 시 삶 5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8  
3109 시 시인의 삶/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3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1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71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