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문 앞에서

조회 수 58 추천 수 0 2019.11.19 21:13:28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11-12 10:42     조회 : 96    
 
    · 겨울문 앞에서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겨울문 앞에서 

                                                                          은파


이 가을 시려오는 옆구리 날씨마져
우기로 흐린 날이 계속 돼 우울하면
따근한 커피 한 잔속 대화하고 싶구려

모두가 바삐사는 시대라 여유없이
앞 곧춰 달려왔던 지난 날 회도는 맘
봄날이 세월의 강에 밀리어서 갔기에

뜨거운 여름날의 그 정렬 가슴속에
분출한 그 활화산 우리네 그 젊음이
이 가을 추풍낙엽에 사그라져 가누나

겨울이 신속하게 온다고 예고하는
십일 월 겨울잠에 들어설 준비하는
동물이 부러움으로 미소하고 있기에

이가을
끝자락 잡고
월동준비 하누나

 

btn_search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968 그대 아시런가 [1] 오애숙 2022-04-05 83  
2967 사노라며 [1] 오애숙 2022-05-11 83  
2966 인생 서녘(ms) 오애숙 2018-10-14 84  
2965 ms 오애숙 2018-12-31 84  
2964 ms 오애숙 2019-01-04 84  
2963 시)봄이 익어가는 길섶 오애숙 2019-03-29 84  
2962 시) 추억의 끝자락 붙잡고서 오애숙 2019-03-29 84  
2961 제비꽃 3/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4  
2960 QT- 매 순간 [1] 오애숙 2021-01-28 84  
2959 QT 긍휼의 힘 오애숙 2021-02-12 84  
2958 수필 오 평화의 왕이시여 오애숙 2018-12-23 85  
2957 6월의 어느 날/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19-06-11 85  
2956 5월 속에 피어나는 꽃/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5  
2955 5월의 진실(그날의 진실을 기억하는가)/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5  
2954 십일 월 우리 모두에게/은파 오애숙 2019-11-19 85  
2953 선물/은파 [1] 오애숙 2021-02-04 85  
2952 연시조--5월 5일/아가야 [2] 오애숙 2022-04-13 85  
2951 ms 오애숙 2019-01-10 86  
2950 시향의 묘수에 피어나는 향그럼/은파 오애숙 2019-06-11 86  
2949 선운사 동백꽃 2 오애숙 2019-12-16 8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27

오늘 방문수:
5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