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8 |
시
감사절 향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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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14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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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7 |
시
QT: 정체성 갖고 결단하게 하소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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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13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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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6 |
시
성시}주님의 향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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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13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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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5 |
시
가을 밤의 연가/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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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12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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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4 |
시
가을이 아름다운 건- 2/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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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12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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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3 |
시
가을이 아름다운 건/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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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12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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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2 |
시
Q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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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12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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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1 |
시
코스모스 들녘에서/은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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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11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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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 |
시
QT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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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11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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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9 |
시
QT --마지막 때 시대적 사명감으로 푯대향하게 하소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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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10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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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8 |
시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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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10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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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7 |
시
QT 굳건한 반석에 서 있어 자랑이 되게 하소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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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10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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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6 |
시
11월 중턱에 앉아서/은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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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09 |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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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5 |
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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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08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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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4 |
시
QT: 주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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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08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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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3 |
시
QT : 화목하라 하신 주 명령에/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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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08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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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2 |
시
QT : 살전 5장 19-28 마라나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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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08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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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1 |
시
11월/은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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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06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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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0 |
시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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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06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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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9 |
시
QT 살전 5장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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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20-11-06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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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어느 날(유년의 그리움) /은파 오애숙
잔설에 발 시려 동동이는데
나목에 새싹들 행진 이어지는 3월
아직 수액 활발하지 않는 시기인데
뿌리들 기지개 켜고 서로 살 비비며
언 땅 녹이며 길 터 뻗어가고
함박눈에 휩사여 놀란 매화꽃
여린 햇살 매화나무우듬지에 슬어
반짝일 때 위풍당당하게 미소 짓고
들판에서는 파아란 보리 물결치며
휘파람 불어 희망 속삭이는 3월
파아란 들판 뭉게구름 사이
보리피리 만들어 고수들 피리 불어
'삘릴리~삘리~' 보리피리 들리면
연한 보릿대 뽑아 흉내 내었던
유년의 그리움 맘에 일렁인다
언 산 잔설에 발 시려 동동이는데
나목에선 새싹들 행진하고있는 3월
잠에서 깬 수액의 합창 소리에
기지개 켜 뿌리들 서로 살 비비며
언땅 녹이어 길을 터 뻗어가고 있고
심술난 꽃샘바람에 놀랐던 버들가지
여린 햇살 수양버들우듬지에서 슬어
살랑이는 바람에 반짝이며 미소한다
초록물감 풀어 물결치는 보리싹
휘파람 불며 춤추는 에머란드빛 하늘
뭉게구름 사이 거룩한 희망의 속삭임
노래하고 있을 때 제 세상처럼 휘젓고
그애와 다니던 유년 맘 속 버들피리로
첫사랑이라고 그리움이 노래를 하네
그 어린 시절 잠에서 깨어나서
첫사랑이라고 속삭이는 삼월입니다
깊은 산 잔설에 발 시려 동동일 때 새싹들 행진하고있는 3월
잠에서 깬 수액의 합창 소리에 기지개 켜 뿌리들 서로 살 비비며
언 땅 녹이어 길 터 뻗어가고 있는데 심술난 꽃샘바람에 놀라 주춤하던 버들
여린 햇살 수양버들우듬지에서 슬어 살랑이는 바람에 반짝이며 미소한다
초록물감 풀어 물결치는 보리싹 휘파람 불며 춤추는 3월의 들판
뭉게구름 사이 거룩한 희망의 속삭임노래하고 있을 때 제 세상처럼 휘젓고
그애와 다니던 유년 맘 속 버들피리로 유년의 그리움을 노래 하네
그 어린 시절 잠에서 깨어나 첫사랑이라고 속삭이는 삼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