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파

시 조회 수 85 추천 수 0 2021.02.04 22:46:36
오애숙 *.243.214.12

봄이 오는 길목 

입춘이 돌아 왔는데

여전한 엄동설한 이라고

카톡으로 오는 소식통에

추스리게 하는 봄

 

사진 작가들은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잔설 속에서도 웃음 짓는

복수초 찾아 나서고 있는

겨울과 봄의 갈림길

 

사진작가의 영상에

덩달아 매화향그럼 휘날려

희망의 꽃망울이 몽실몽실

가슴에서 피어나고 있어

새꿈 나르샤 하는 봄

 

사랑도 행복도 꽃처럼

피어나면 얼마나 좋으련가

오랜 만에 따끈한 모닝 커피

한 잔 속에 피어나는 향기로

사랑의 엽서 띄웁니다

 

그대여 새봄 돌아오면 

꽃처럼 사랑도 활짝 피어나

행복한 꽃으로 만발하세요

내 그대에게 멋진 선물로

2월을 보내 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이금자

2021.02.05 11:43:25
*.147.165.102

담에 또 들어올께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968 시 그대 아시런가 [1] 오애숙 2022-04-05 83  
2967 시 사노라며 [1] 오애숙 2022-05-11 83  
2966 시 인생 서녘(ms) 오애숙 2018-10-14 84  
2965 시 ms 오애숙 2018-12-31 84  
2964 시 ms 오애숙 2019-01-04 84  
2963 시 시)봄이 익어가는 길섶 오애숙 2019-03-29 84  
2962 시 시) 추억의 끝자락 붙잡고서 오애숙 2019-03-29 84  
2961 시 제비꽃 3/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4  
2960 시 QT- 매 순간 [1] 오애숙 2021-01-28 84  
2959 시 QT 긍휼의 힘 오애숙 2021-02-12 84  
2958 수필 오 평화의 왕이시여 오애숙 2018-12-23 85  
2957 시 6월의 어느 날/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19-06-11 85  
2956 시 5월 속에 피어나는 꽃/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5  
2955 시 5월의 진실(그날의 진실을 기억하는가)/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85  
2954 시 십일 월 우리 모두에게/은파 오애숙 2019-11-19 85  
» 시 선물/은파 [1] 오애숙 2021-02-04 85  
2952 시 연시조--5월 5일/아가야 [2] 오애숙 2022-04-13 85  
2951 시 ms 오애숙 2019-01-10 86  
2950 시 시향의 묘수에 피어나는 향그럼/은파 오애숙 2019-06-11 86  
2949 시 선운사 동백꽃 2 오애숙 2019-12-16 86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0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30

오늘 방문수:
8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