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백꽃

조회 수 14 추천 수 0 2020.03.29 02:25:36

동백꽃

오애숙   1   108 02.14 13:39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동백꽃/은파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엔 그리움이
가슴에  옹이 되어
한 송이 꽃 피누나

깊은밤 삼경 되면
보름달 처랑하우

그리움 멍울 되어
목울음 타들어가
낭군님 기다리려
꽃단장 하던 동백

지쳤누 기다리다가
묘혈되어  섧구려

오애숙

2020.03.29 02:25:59
*.243.214.12

 

오애숙  02.14 14:08  

위의 연시조를 재 구성하여 한 송이 시를 빚였습니다.
===============================


동백꽃 /은파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는
그리움 하나가 가슴에 옹이 되어
일렁이는 심연속에 한 송이 꽃으로
기다림의 너울쓰고 피었습니다

마파람 휘날리다 멈춘 이 밤
동지섣달 삼경이 되면 보름달도
처량하건만 그리움의 멍울 움켜잡고
치장하며 꽃단장 하던 동백꽃

낭군님 기다리려다 지쳤는가
일편단심 그님만을 기다리더니
끝내는 목울음 가슴속에 타들어가
묘혈 된 네모습 가여워 섧구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308 시-나목의 독백/은파 오애숙 2020-03-29 21  
3307 시-나목의 독백 - 2 /은파 오애숙 2020-03-29 16  
3306 시-함박눈이 내릴 때면 [1] 오애숙 2020-03-29 15  
3305 시- 함박눈의 아름다움속에서 [1] 오애숙 2020-03-29 31  
3304 시-중년의 가슴에 사랑이 불어 오면 [2] 오애숙 2020-03-29 34  
3303 시-중년에 가슴에 봄이 오면/은파 [1] 오애숙 2020-03-29 31  
3302 시- 행복이 꽃 피는 발렌타인 데이 [1] 오애숙 2020-03-29 27  
3301 시-Valentine's Day/은파 [1] 오애숙 2020-03-29 25  
3300 시-새봄이 왔다 [1] 오애숙 2020-03-29 29  
3299 시- 2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의 속삭임 [1] 오애숙 2020-03-29 27  
3298 시-사랑이 움튼다/은파 오애숙 2020-03-29 28  
3297 시-나목의 독백 -3 /은파 오애숙 2020-03-29 24  
3296 시- 여보세요 그날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그 날에) [1] 오애숙 2020-03-29 25  
3295 시-간이역/은파 [1] 오애숙 2020-03-29 21  
» 시-동백꽃 [1] 오애숙 2020-03-29 14  
3293 시- 새봄의 연가/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3292 시-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2] 오애숙 2020-03-29 13  
3291 시-봄비 내리는 이 아침/은파 오애숙 2020-03-29 20  
3290 시-삶의 뒤안길/은파 오애숙 2020-03-29 17  
3289 시-사랑의 휘파람/은파 오애숙 2020-03-29 1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9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