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12-18 06:36 조회 : 126 | | · : 12월의 어느 날 | |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 · 출판사명 : * | | 12월의 어느 날/은파 오애숙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나간 나날들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 보노라니 부끄러워 고개를 숙입니다 엇그제가 새아침이라 벅찬 감격의 새 각오 였는데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기에 가슴에서 허길 느낍니다 계획하던 일들 하나 둘 이뤄지던 때완 다르게 더딘 게 인지상정 욕심 되어가는 나이라 더 이상 채울수 없다 싶네요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나간 나날 부끄럽지만 나붓기는 백세시대 깃발에 정신줄 곧춥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