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12-02 09:42 조회 : 179 |
· : 백세를 향하는 길목에서 문득 |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 출판사명 : * |
백세를 향하는 길목에서 문득 은파 나이가 들은 까닭 하루가 버거운지 소슬바람 부는까닭 등따시게 눕고프나 아직은 남의 몫이라 여기는 맘 이누나 가끔은 옛시절의 그림자 나붓낀 맘 적막을 깨우고서 허공을 뚫는 소리 '메밀묵 찹쌀떡 사려' 나일 먹는 징조누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나 허기진 건 주변에 지인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이순역 이라서인지 사걱 이는 맘이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