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강줄기 햇살 사이

시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19.10.14 00:34:47
오애숙 *.243.214.12

가을 강줄기 햇살 사이에

 

                                                        은파 오애숙

 

나 가끔 기억들이 가물거려

그 기억 소환하여 가슴속에

품고플 때가 있어 달팽이의

더듬이 가지고 시에 녹이누

 

그러다 신탁의 미래 향하여

올곧게 가기보단 추억 속에

몰두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한 발 빼나 소중한 자산이누

 

추억을 싣고 가는 나룻배가

거슬러 올라 갈 적에 그토록

거센 세파의 여울목이던 게

샘물결로 가슴에 녹아내린다

 

그런 거센 여울목이 있었기에

오늘의 나를 탄생시킨것이라

긍정의 꽃 하늘빛에 파안되어 

나에게

백만불짜리

미소한다 해맑게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2888 시 시) ---제비꽃 오애숙 2019-06-07 31  
2887 시 시)----오 내 사랑아 오애숙 2019-06-07 23  
2886 시 시)----오월이 오면 오애숙 2019-06-07 111  
2885 시 시)---- 시 한 송이 바라보며 오애숙 2019-06-07 30  
2884 시 시)---그대 사랑 오늘도 오애숙 2019-06-07 29  
2883 시 시----사랑의 미로속에 오애숙 2019-06-07 34  
2882 시 시) ---부활을 노래하는 이아침---[창방] 오애숙 2019-06-07 28  
2881 시 시)-------: 4월의 희망 날개 오애숙 2019-06-07 34  
2880 시 시)-------: 4월의 희망 날개 오애숙 2019-06-07 39  
2879 시 사월의 어느 날 아침 (시) [1] 오애숙 2019-06-07 21  
2878 시 시) --------사월 예찬 [1] 오애숙 2019-06-07 14  
2877 시 4월의 봄 오애숙 2019-06-07 13  
2876 시 시)---참 아름다워라 오애숙 2019-06-07 16  
2875 시 성시)---첫 사랑의 기쁨으로 오애숙 2019-06-07 26  
2874 시 시)----너희는 그날 위해 깨어 있으라 오애숙 2019-06-07 27  
2873 시 성시)--나 선포하리 오애숙 2019-06-07 20  
2872 시 성시)-----옥합을 깬 마리아처럼 [1] 오애숙 2019-06-07 15  
2871 시 성시) ---날 인치소서 오애숙 2019-06-07 47  
2870 시 시)--- 봄의 함성 [2] 오애숙 2019-06-07 35  
2869 시 시)---돈의 시학 오애숙 2019-06-07 1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02

오늘 방문수:
41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