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오애숙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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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 출판사명 : |
오애숙 1 114 2019.12.21 01:52
· 저자명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 출판사 : *
꽃같은 내 청춘아/은파
꽃같은 청춘아 불러도 대답없는 너 가을 지나 해 질 녘이 되어 어둑어둑 해넘이 뒤 어둠 파헤쳐 찾아 보아도 어디로 숨었나 도무지 찾을 수 없네 지는 해는 아침이 되면 자기 보라는듯 눈부신 너울 쓰고서 또다시 여명 뚫고 호숫가 반짝이는 윤슬로 웃음꽃 피워 희망의 나팔로 온누리 펼치고 있는데 꽃같은 청춘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세월강 건너 편에서 가는 세월 붙잡지 말라고 빙그레 웃으며 손사래 치기에 세월의 무상함 느껴 목울음만 삼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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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같은 내 청춘아/은파
꽃같은 내 청춘아 갈 지나 해 질 녘이
되어서 어둑어둑 해넘이 뒤 이 어둠
한낮 해 어디에 갔누 찾을 수가 없으니
눈부신 너울 쓰고 또다시 아침 되면
호숫가 반짝이는 윤슬로 웃음꽃 펴
희망의 나팔 온누리 펼치우고 있는데
꽃같은 내 청춘은 다시는 올 수 없는
세월강 건너 편서 손사래 치고 있어
세월의 무상함 느껴 목울음만 삼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