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곁에 있는 지킴이로
은파 오애숙
사랑하는 이들이 나를 늘 지켜 준다니
고맙고 감사함에 곰삭는 사유의 물결
태어나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주시었던
울 엄마 아빠 낮에는 해 밤에는 둥근달
어찌 그뿐이겠는지 발효시킨 심연에서
솟구쳐 붉은 카네이션 피어 휘날립니다
면사포 쓰고 나서는 내 사랑하는 이가
날 응시하였기에 늘 기쁨의 나날이나
어찌 그뿐인가 우여곡절 곰삭인 심연
휘영돌이 일렁이는 건 삶의 굴레이나
사랑은 내릿사랑인지 사랑하는 이로
인해 행복의 물결 퐁퐁퐁 샘솟습니다
어엿한 부모 되어선 내 사랑하는 이들
위해 앉으나 서나 지킬 차례 되었기에
울 엄마 아빠 항상 네 곁 지켜 줄 거야
부메랑 되어서 나 또한 메아리치는데
서녘 이젠 사랑하는 이들 날 향한 사랑
스며 드는 심연에 행복 꿈틀 거립니다
큐피트 영상작가님,
아름다운 이미지 영상
은파 부족한 시향이지만
작품 공수하여 올렸습니다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해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건강 속에 하시는 일
일취월장 하옵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