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 동백꽃 (MS)

조회 수 174 추천 수 0 2018.07.26 15:11:19

시조)  동백꽃


                                                        은파 



그 누굴 그렇게도 보고파 해풍 속에

이 아침 고옵게도 단장하고 나왔나

눈보라 거친풍파도 당황하지 않고서


보고파 엄동설한 해풍에 웃고있나

이 아침 백설 속에 수줍음 마다 않고

나 그대 누구보다도 사랑해요 외치나


눈보라 치는 바다 임 보고파 웃다가

보고파 청렴한 옷 갈아입은 지조로

그 누굴 가슴앓이로 연모 하며 불타다


그리움 달래려다 해질녘에 우는가

울다가  보고파서 보고파서 울다가

한 맺힌 그 한 안고서 서글프게 목멨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688 겨울 비/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2-26 40  
3687 오 당신의 향기로/은파 오애숙 2022-01-18 40  
3686 새의 귀가 [1] 오애숙 2022-02-23 40  
3685 연시조 입춘대길/은파 오애숙 2022-02-23 40  
3684 --시-- 사랑의 향그러움 [1] 오애숙 2022-02-23 40 1
3683 --시--그대 오시려거든--영상시화-- [1] 오애숙 2022-03-14 40  
3682 춘삼월 사랑의 소야곡--2 오애숙 2022-03-30 40  
3681 시선 누군가에게 멈출 때 오애숙 2022-04-12 40  
3680 추억의 향기 오애숙 2022-05-02 40  
3679 시)-------4월의 초록물결 오애숙 2019-06-07 41  
3678 시) 향그런 시의 맛 오애숙 2019-08-22 41  
3677 장미와 연인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41  
3676 어느 시인의 정원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41  
3675 까치다리(애기똥풀)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41  
367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41  
3673 연시조 기도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41  
3672 여름과 가을사이(구월의 향그럼)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41  
3671 성시--내 주님은 완전하신 포구시라======= [4] 오애숙 2019-09-02 41  
3670 귀뚜라미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41  
3669 가을 달빛에 은파 오 애 숙 오애숙 2019-09-02 4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2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812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