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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만난 여인/은파 오애숙
무표정의 그녀 눈 가엔
회색빛 감도는 섬뜩함
번득 이는 칼날이 선다
세월 못 비껴 간 것인지
미간에 푹 페여간 주름
어느 새 후기 인상파다
언제 마음 껏 웃어 봤냐
묻고 싶픈 굳혀진 몰골
일 프로 없는 정감이다
누가 그리 만들었는지
그 아리따운 선녀 모습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그나마 웃음 짓는 것은
그녀의 심연에 일렁이는
추억 미소 짓고 있기에
2019.12.30 11:23:00 *.243.214.12
시마을 시조방에 위의 시를 시조로 만들어 올림
그녀에게서/은파
회색빛 너울쓰고 섬뜩함 번득 이는
칼날의 눈빛에서 세월 못 비껴 간듯
미간엔 후기 인상파 자리잡은 갈매기
마음 껏 웃어 봤냐 반문해 보고파진
그녀의 몰골 속에 싸늘한 그 냉랭함
그누가 빼앗아가서 그리 만들 었는지
고와던 아리따운 선녀의 옛모습이
어디로 숨어버렸누 사라진지 오랜듯
태연한 그녀에게서 미래속의 날 찾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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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을 시조방에 위의 시를 시조로 만들어 올림
그녀에게서/은파
회색빛 너울쓰고 섬뜩함 번득 이는
칼날의 눈빛에서 세월 못 비껴 간듯
미간엔 후기 인상파 자리잡은 갈매기
마음 껏 웃어 봤냐 반문해 보고파진
그녀의 몰골 속에 싸늘한 그 냉랭함
그누가 빼앗아가서 그리 만들 었는지
고와던 아리따운 선녀의 옛모습이
어디로 숨어버렸누 사라진지 오랜듯
태연한 그녀에게서 미래속의 날 찾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