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보람의 열매들/장미
해마다 저물어가는
한해의 끝에서 뒤돌아 보면
언제나 달콤한 열매들 보다는
다 못이룬 그무엇들이
아쉬움을 한가득 남기는 것만 같다
딴에는
열심히 산다고 살아왔고
또 꾸준히 뭔가를 많이 해온것 같은데
왜 보람의 열매는 별로 따지를 못했을까
어머 아니예요
제이씨 우린 언제나처럼
열심히 살아왔고
나름대로 보람있는 일도
제법 한걸요
그러니까 이젠
그런생각 말구요
내년에도
노력과 최선을 댜하여
꾸준히 열심히 살기로 해요 알았죠
자 그럼
우리 올해는 마무리를 하며
또 희망찬 새해 한해를
기분좋게 달콤 상큼하고 즐겁게
맞이하는 거예요
이건
올해 제이씨가 이룬
알찬 보람의 열배들이예요
어때요
그만하면
만족하지 않나요
누구라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나면
한가득 딸 수 있는
알찬 보람의 열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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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 너무 긴 시는 요점을 정리하여 해야 합니다.
열매를 맛보고 싶은데 생각대로 안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12월 31일 떠오르는 것은 송구영신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겁니다. 하여
제목을 송구영신으로 잡아 쓰면 간단하게 연시조로 쓸 수 있습니다.
알찬 보람의 열매들을 은파가 정리 해 보았습니다.
장미마마님 겁먹지 마시고 시조 계속 쓰시기 바랍니다
송구영신/장미
해마다 저물는 한해의 끝에선
언제나 달콤한 열매들 보다는
못다핀 아쉬운꽃들 맘속에서 피기에
한해의 그 끝자락 곰곰히 생각해니
새해엔 더 탐스런 결실을 맛보려고
허왕된 꿈 꾸기 보단 가능한 꿈 계획해
올해를 잘마무리 하려고 새맘 갖고
비워서 새론 꿈에 도전해 보렵니다
이맘 때 송구영신은 정말정말 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