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인생/은파

시 조회 수 39 추천 수 0 2021.02.18 11:39:34
오애숙 *.243.214.12

 

 

제 2인생/은파 오애숙

 

 

모두들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우성 하다

꿈을 잃어 가더니 목울음 북받쳐 하소연하다

널부러져 채념한 듯 숨죽여 들고 있는 작금

 

그 옛날 꽃길을 그리워 눈물짓는 슬픔

창가의 빗물처럼 가슴에 흘러내리고 있고

망연자실 한을 가슴에 삭이고 있는 현실

 

좋은 소식이 날개 치며 꿈을 안겨주기에

우리 모두의 가슴을 뻥뻥 뚫어 주는 희소식

봄전령 되어 희망의 꽃 피워 감사꽃 피워

 

칠흑의 새까만 밤도 찬란한 해오름 앞에

맥 못추고 줄행랑 쳐 버리기에 휘파람 불며

가슴에 제 2의 인생 열어 가면 좋겠네요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748 시 한 해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0-12-26 39  
3747 시 어느 날 갑자기(만추)/은파 오애숙 2021-01-22 39  
3746 시 사랑의 너울 쓰고/은파 오애숙 2021-01-22 39  
3745 시 찬란한 해오름 속에/은파 오애숙 2021-01-22 39  
3744 시 QT: 이세상 살아감에 있어서/은파 [1] 오애숙 2021-02-15 39  
» 시 제 2인생/은파 오애숙 2021-02-18 39  
3742 시 *** 눈꽃이 필 때면/은파 [3] 오애숙 2021-03-19 39  
3741 시 바람난 얼레지/은파 [1] 오애숙 2021-03-31 39  
3740 시 시-- --[[MS]] [1] 오애숙 2021-04-14 39  
3739 시 어느 날/은파 오애숙 2021-04-16 39  
3738 시 5월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39  
3737 시 매미의 노래/은파 오애숙 2021-07-27 39  
3736 시 시 --8월 황금빛 보리 들녘 오애숙 2021-08-09 39  
3735 시 가을 편지/은파 오애숙 2021-09-02 39  
3734 시 --시-- 설악, 선녀탕의 환희 속에--시마을영상 [3] 오애숙 2022-02-23 39  
3733 시 밤사이 눈 덮인 언덕/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4 39  
3732 시 바닷속 여행의 사유/은파---시마을 영상 [1] 오애숙 2022-02-27 39  
3731 시 밤바닷가에 앉아서 [1] 오애숙 2022-02-27 39  
3730 시 목련화 피는 뜰에서---시마을 영상 [1] 오애숙 2022-03-14 39  
3729 시 봄을 품은 바다 [1] 오애숙 2022-04-03 3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1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71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