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와 춘삼월 함수 관계
코로나 19 너로 온누리 깜깜하우
화창한 봄날인데 검은색 마스크로
춘삼월 흑빛 주검의 새까만 붓 들고서
살며서 야곰야곰 투명옷 갈아입고
갉아서 먹으련가 회칠한 무덤가로
회오리 거센바람이 몰고가누 춘삼월
투명옷 갈아입고 살며서 야곰야곰
거리에 봄이왔다 나목엔 봄소식을
알리며 깨어나라고 나팔 불고 있건만
숨죽여 죽음의 문 열어져 있다고들
모두가 사시나무 떨듯이 그 앞에서
몸 사려 십리 밖으로 줄행랑을 칠 자세
하지만 한여름 곧 오리니 열돔속에
모조리 한 톨의 씨도없이 말소하리
자 한 번 내기해 볼까 풍전등화 라는걸
목숨 빼앗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라 싶습니다
무섭게 소용돌이 큰물결 휘감기는 바이러스
그 끝은 어디인지 무채색 안개타고 이곳까지
상륙하면 커다란 문제라 싶은 마음이랍니다
모두를 주검의 늪에 밀어붙이 려 하고 있는 건지
우리의 조국 한국을 정말 많이 걱정이 되었는데
이곳 까지 도탄에 빠뜨릴까 심히 염려가 되어서
희망찬 새봄에 코로나 19로 발걸음을 묶어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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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로 연시조 재 구성하여 올려드립니다.
오애숙
2020.03.07 15:30:45
23.243.214.12
코로나 19 바이러스/은파 오애숙
무섭게 소용돌이 큰 물결 휘감기는
그 끝은 어디인지 무채색 안개 타고
모두를 주검의 늪에 밀어 붙이 려는가
춘삼월 하늬바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꽃비 타고 휘날릴 염려되어
모두가 숨죽이고서 꼼짝달싹 못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