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1 추천 수 0 2021.04.01 12:41:14

가슴에 피어나는 시향속에
한편의 시향으로 시 한송이
님께 올려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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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창 열며/은파

 

삶의 향그롬

봄햇살 가아득

품에 안고 피어나라

4월 창 열렸습니다

 

겨우내 답답했던

심연 녹이어 내라고

새들도 매화 향기 품고

벚꽃 나무사이 날아 와

새 꿈을 노래합니다

 

봄꽃의 메드리

구례마루 양지녘

산수화물결 샛노란

금물결 일렁이더니

 

꽃샘추위의 눈발

아랑곳 않고 피어난

홍매화 수줍은 미소

가슴에 스민후 피어난

화사한 개나리 웃음

 

허나 심연에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

코로나 팬데믹으로

억압 돼버린 넋두리

 

오호라 우리모두의

체온인것을 어찌하랴

허나 이것도 우리의 몫

슬기롭게 이겨야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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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올려드리는 것이매
다소 수정 필요로함 양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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