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사랑/은파 오애숙
휘영청 보름달 뜬다
고독 반려한 심연 속에
열린 틈으로 비친 풍광
아련하고 애처롭구려
으악새 슬피 우는 밤
참을 수 없는 그 그리움
못 잊어 눌린 무게 인해
아직 잠 못 이루는가
보름달 뜨는 날 만나자
그날의 언약을 잊지 않고
임 그리워 눈물짓고 있어
직박구리와 함께 우는가
사윈 가지의 나뭇잎들
바람결에 떨 구워 갔지만
외롭게 아파하지 말라고
당당히 하늘 우러르나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나의 사랑 기나억하고 있나
천년이 간다고 하더라도
통곡하며 울고 있누나
<center><p><audio class="attach_audio" hidden="ture" src="https://blog.kakaocdn.net/dn/PoPOZ/btrvLgyXprL/bzPBM0NKhUK2KkTy2rDfOK/nahee-77-3.mp3?attach=1&knm=tfile.mp3" autoplay="autoplay" loop="loop" controls="controls"></audio></p> <table style="BORDER-TOP-STYLE: dotted; BORDER-TOP-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STYLE: dotted; BORDER-LEFT-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COLOR: rgb(137,131,122); BORDER-RIGHT-STYLE: dotted; BORDER-LEFT-STYLE: dotted; BORDER-RIGHT-COLOR: rgb(137,131,122)"<td bgcolor="#16250F" cellspacing="2" cellpadding="2" <table><tr><td><table border=0 bordercolor=red cellspacing=0 cellpadding=30 background="https://blog.kakaocdn.net/dn/cfaaO6/btrvL4ZZ6QR/7SqOLkaEILmuFj2dm1nHzk/img.gif?attach=1&knm=img.gif" width=600 height=800><tr><td><font color="ffffff" size=4><b><ul> <br> <br> -시- <br>천년의 사랑으로 <tr><td><font color="ffffff" size=4><b><ul> <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nt=1 height=450> <br> <br>천년의 사랑으로/은파 오애숙
<br>
<br> 휘영청 보름달 뜬다
<br> 고독 반려한 심연 속에
<br> 열린 틈으로 비친 풍광
<br> 아련하고 애처롭구려
<br>
<br> 억새 슬피 우는 밤에
<br> 참을 수 없는 그 그리움
<br> 못 잊어 눌린 무게 인해
<br> 아직 잠 못 이루는가
<br>
<br> 보름달 뜨는 날 만나자
<br> 그날의 언약을 잊지 않고
<br> 임 그리워 눈물짓고 있어
<br> 직박구리와 함께 우는가
<br>
<br> 사윈 가지의 나뭇잎들
<br> 바람결로 떨궈 갔다지만
<br> 슬퍼하지 말라 당당하게
<br> 하늘 우러르고 있는데
<br>
<br>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br> 그 사랑 박제 시킨 까닭
<br> 천년이 지나간다고 해도
<br> 눈썹 적시고 있는가 <br> <br></td></tr></table></td></tr></table>
천년의 사랑/은파 오애숙
휘영청 보름달 뜬다
고독 반려한 심연 속에
열린 틈으로 비친 풍광
아련하고 애처롭구려
으악새 슬피 우는 밤
참을 수 없는 그 그리움
못 잊어 눌린 무게 인해
아직 잠 못 이루는가
보름달 뜨는 날 만나자
그날의 언약을 잊지 않고
임 그리워 눈물짓고 있어
직박구리와 함께 우는가
사윈 가지의 나뭇잎들
바람결에 떨 구워 갔지만
외롭게 아파하지 말라고
당당히 하늘 우러르나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나의 사랑 기나억하고 있나
천년이 간다고 하더라도
통곡하며 울고 있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