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따라 21-03-18 19:32
멋진 희망의 물결 흘러넘치는 시향입니다
은파 시인의 싯귀 가슴에 곰삭여 시 한송이
올려드리나 부족한 즉흥시매 양지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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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은파
생기아 불어라 봄바람 결
[봉오리 맺은꽃나무 위에
봄이 앉아 속삭이고 있어]
희망의 물결 치는 춘삼월
동지섣달 옴싹달싹 못해
향방 없이 헤메이던 마음
생기의 바람 휘이얼 불어
활력 품고 내게 불어 와라
나목 성긴가지마다 봄눈
눈 떠 망울망울 꽃망울진
희망의 물결 원동력 되매
생기야 나래 활짝 펴 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