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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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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강줄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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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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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8.09.09 03:10:37
오애숙
*.175.56.26
http://kwaus.org/asoh/asOh_create/59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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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강줄기 흘러가
해 가고 달이 갔더라도
언제 곤 고개 드미는
맘에 고인물 일렁인다
저만치 세월의 강줄기
해 가고 달이 가더라도
심연에 스미져 있다가
세월에 한 삭히려 해도
맘속에 곱게 피어나는
나만의 별 빛 빛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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