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사랑/은파

조회 수 47 추천 수 0 2020.11.14 20:11:04

동백꽃 사랑/은파

 

하이얀 된서리에 모두가 움추려도

불타는 사랑의 꽃 피겠단 의지 갖고

그대는 누굴 보고파 눈보라 속 왔는가

 

멍울진 속 울음에 분출 된 까닭인가
첫사랑 노래하려 막무간 피고있나
한겨울 앙상한 가지 초리하나 붙잡고

 

당당히 겨울햇살 한데로 모아 모아

설한풍 휘모라친 뜰에서 어찌그리

5월의 야심참으로 활짝 피어 웃는가

 

내 마음 활짝 열고 여울져 피어나는

그 사랑 눈이 먼저 다가가 입 맞추고

살며시 불타는 사랑 가슴속에 품누나

 


오애숙

2020.11.14 20:17:52
*.243.214.12

빨간 동백꽃/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오애숙

2020.11.14 20:36:34
*.243.214.12

긴 동짓섣달 그믐

모두 스러져 가나

불타는 사랑 하나로

기필코 피우겠다는

의지로 핀 까닭인가

 

멍울진 속울음 삭여

그 누구보다 그대를

진정코 사랑한다고

노래부르고픈 까닭

피어난 그대 사랑아

 

그대는 누굴 보고파

때 늦은 길섶 위에서

사랑을 노래하고있나

동짓섣달 그믐 모두가

스미어 잠들고 있는데

 

 

오애숙

2020.11.14 20:54:27
*.243.214.12

동백 사랑/은파

 

영원한 사랑으로 그리움 달래려다  

삭인맘 다독이다 끝내는 분출되어

겨울에 피어난 장미 되고싶은 까닭에

 

동그란 꽃잎 들로  겹겹이 에워 싸여

이겨울 기다림에 그리운 임을 향해

사랑을 꽃피우고파 붉은 옷을 입는가

 

무희의 춤사위 속 피어난 그대 열정 

화려한 너울 쓰고 설한풍 마다않고

이겨울 사랑의 격정  태우는가 뜨겁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868 수필 장마와 사랑의 열매 배지 오애숙 2020-08-05 59  
1867 수필 장마 전선 사선을 넘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0-08-06 63  
1866 이 아침 커피 한 잔에도/은파 오애숙 2021-07-01 5  
1865 이 아침 커피 한 잔에도/은파 오애숙 2021-07-01 9  
1864 시---사노라면/은파---[시향] 오애숙 2021-07-01 19  
1863 오늘은 왠지/은파 오애숙 2021-07-01 8  
1862 한여름날의 소야곡/은파 오애숙 2021-07-01 15  
1861 생의 찬미/은파 오애숙 2021-07-01 8  
1860 사랑이 뭐 길래/은파 오애숙 2021-07-01 3  
1859 첫사랑에 대하여/은파 오애숙 2021-07-01 8  
1858 세월의 강가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0  
1857 그대가 있어/은파 오애숙 2021-07-01 12  
1856 침묵에 대하여/은파 오애숙 2021-07-01 4  
1855 물게 타오르는 석양녘/은파 오애숙 2021-07-01 13  
1854 물게 타오르는 석양녘/은파 오애숙 2021-07-01 9  
1853 7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3  
1852 세월의 강가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8  
1851 시---칠월의 노래/은파---[시향] [2] 오애숙 2021-07-01 14  
1850 시-- 오애숙 2021-07-01 7  
1849 시---라벤더 들녘에서/은파--[시향] [2] 오애숙 2021-07-01 3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2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