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시조: 해바라기 연서----시향

조회 수 113 추천 수 0 2021.08.06 15:08:21

해바라기 연서/은파

오애숙   0    25분전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해바라기 연서/은파 오애숙

내 그대 누굴 닮아  화사하게 웃는가               
신새벽 참이슬만 마시고 피어나서
눈부신 햇살 사이에 광명의 빛 발하나

그대를 향하여 남몰래 가슴 앓다가
가슴에 새까맣게 숯덩이 되어가도 
먼발치 행복하게만 웃던 기억 휘날려

때로는 눈길 한 번 안주는 그대 보며
마음이 상심하여 고개를 숙였지만
나 그저 바라만봐도 기쁨 넘쳐 났었지

당당한 모습으로 들녘에 핀 너처럼
황금빛 너울 쓰고 휘날린 그대 향기
찬란함 가슴속에서 망부석이 됐는지

추억의 향그럼에 취하여 내 그때가
그리워 널 향하여 휘도라 피고있어
내 안에 영원한 사랑 노래하고 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908 여름밤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1907 와이리 좋노/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1906 이런게 사랑인 줄 미처 몰랐어라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1905 어여뿐 사랑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9  
1904 파도의 연가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9  
1903 시) 9월 길섶에서/숯- 오애숙 2019-11-11 29  
1902 가을 강줄기 햇살 사이 오애숙 2019-10-14 29  
1901 별헤는 밤에 오애숙 2019-11-19 29  
1900 이가을, 단풍잎새로 쓴 편지 오애숙 2019-11-19 29  
1899 가을 들판 향기속에----[ MS] 오애숙 2019-11-19 29  
1898 내 자신에게 당부 오애숙 2019-11-19 29  
1897 그대 이름 뒤로 한 채 오애숙 2019-11-19 29  
1896 하얀 파도꽃 오애숙 2019-11-19 29  
1895 시)백세를 향하는 길목에서 문득 오애숙 2020-01-12 29  
1894 ====새봄이 돌아오면 묻고 싶은 말/은파 오애숙 2020-01-12 29  
1893 수필 2 오애숙 2020-01-31 29  
1892 시--겨울비와 나--[[MS]] [1] 오애숙 2020-03-14 29  
1891 시--나의 동반자--[[MS]] [1] 오애숙 2020-03-15 29  
1890 시-경자년의 바람 [1] 오애숙 2020-03-28 29  
1889 시-새봄에 매화 향기 휘날리거든/그리움 [1] 오애숙 2020-03-28 2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2

오늘 방문수:
5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