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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 돌아왔다
차알랑 차르르르
그 기인 머리카락
어깨 밑 출렁이며
내 세상 맞이한듯이
물결치듯 흐르우
기난긴 겨울동안
처마밑 고드름도
봄햇살 내리쬐면
사르륵 녹아내려
봄향기 휘이날리어
가슴속에 피누만
그시절 나의 사랑
그대는 무엇하나
거치른 어울목뒤
세월의 강줄기 속
그대가 삶의 가운데
아련하게 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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