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한

조회 수 1056 추천 수 0 2016.07.16 23:33:05
역사의 한 앞에

                                                     은파 오애숙

파도여 잔잔하라 하여도
심연에 이글거리던 본능
스멀스멀 목덜미 타고
오장육부 흔들며 토하네

부서져 내리는 하얀거탑
물끄러미 보며 참아냈던
그 시절 분통이 스멀거려
매의 눈 되어 집어낼 때

파르라니 떨림이 시작되나
역사의 뒤안길 되었던 옛일
심연에 일렁여 들끓는 파도
파렴치한에 울고 또 우네

굳게 닫힌 문에 역행하는 
시뻘건 물결이 훼몰아치며 
벌판  빼곡히 수놓고 있어
가슴치며 파도여 파고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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