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해질녘 피는 꽃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시 조회 수 15 추천 수 0 2020.03.29 03:56:42
오애숙 *.243.214.12

해질녘 피는 꽃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오애숙   0   118 02.29 17:54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해질녘 피는 꽃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은파 오애숙


부부의
완숙미를
발견하는 해 질 녘
사랑의 하모니로
채색한 수채화가
가슴에 살폿한 맘속
향기 되어
피누나

해 질 녘
그 모든 이
사랑도 익어가며
원숙한 아름다움
속에서 꽃이 피면
우리네 삶도 꽃처럼
아름답게
피련만

바랄망
이라싶어
씁쓸함 피어나는
우리네 현주소라
허공속 메아리쳐
우리를 아타까웁게
가슴속에
말하우

서로가
주장 강해
딴 배를 갈아타니
고목에 피어난 꽃
핍진한 꽃이되어
누구도 보기 싫어해 
외면하고
있기에

반평생
희로애락
맛 본 후 결정체로
고운정 미운정이
맘속에 숙성시켜
핀 꽃이 아름다웁게
피어나면
좋겠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3268 시 시간//은파 오애숙 2019-09-02 41  
3267 시 수필 가을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81  
3266 시 세상에 공포 된 작품(신탁의 불빛)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35  
3265 시 독서//은파 오애숙 2019-09-02 37  
3264 시 상사화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42  
3263 시 상사화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47  
3262 시 가을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66  
3261 시 시)상사화 오애숙 2019-09-02 62  
3260 시 상사화/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73  
3259 시 상사화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30  
3258 시 하여가(何如歌)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33  
3257 시 해바라기 길섶에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4  
3256 시 산타모니카 해변에서(피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41  
3255 시 --시--사랑의 꽃(어화둥둥 내 사랑아)/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19-09-02 30  
3254 시 연륜/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6  
3253 시 감사꽃 향그럼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7  
3252 시 황금빛 인생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5  
3251 시 사랑의 저 편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30  
3250 시 이 가을에 피는 향연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47  
3249 시 작금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3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18
어제 조회수:
193
전체 조회수:
3,131,305

오늘 방문수:
118
어제 방문수:
108
전체 방문수:
1,00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