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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바다
은파 오애숙
계절이 바뀌고
세월의 강줄기에
육신의 나이도 함께
저만치 흘러갔어도
변함없는 게 있다
신록처럼 피는
마음속의 푸르름
어린아이 싱그럼에
들판 날고 싶은 마음
불변의 지천명인데
실행 몸과 마음
따로 국밥 신세인데
싱그럼에 신나게 춤 춰
신록의 바닷가에서
휑구어 나래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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