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소식이 들릴 때면

시 조회 수 386 추천 수 0 2018.11.24 16:15:22
오애숙 *.175.56.26
고국의 이맘 때면
첫눈이 내려 맘설렐 때면
없던 약속도 만들어

눈송이와 함께
낭만을 만들었던 기억
이역만리 타향속에

아련하게 피어
어린시절로 돌아 가게
만들어 주는 이 아침

고국의 눈 덮힌 
눈 세상을 지그시 감고
설빛에 누워 보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8.11.24 20:08:05
*.175.56.26

설빛 하이얀 세상/은파 오애숙


내 맘을 녹이는 그댄 누군가
밤새 하얗게 딴 세상 만들어
영혼의 향기롬 스미게 하네

밤암새 하늘 꽃밭 꽃 잎사귀
천사들의 합창으로 모아놓아
지상에 무희 춤사위 흩날려

어둡고 까만 세상에 설빛
물들여 하늘샘 흐르게 하려
딴 세상 만들어 놓았는지

설빛 속에 녹아내리는 맘
하늘빛 향그러움 휘날리어
삶의 향기롬 피어나고 있네

오애숙

2018.11.24 20:10:39
*.175.56.26

첫눈 소식에/은파 오애숙


첫눈 소식에
설빛 그리움 일렁이어
잔잔한 맘 파문 인다

고국의 이맘때면
첫눈 내려 맘 설레던 때
없던 약속도 만들었지

이역만리 타향 속에
첫눈의 아름다움 새기려
낭만 만들었던 기억

아련하게 피어나
젊은 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어 주는 이 아침

눈 덮인 새하얀 세상
지그시 감고서 설빛에 누워
그리움 달래보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068 시 시)나의 사랑하는 자여 [1] 오애숙 2018-06-15 375  
2067 시 시-동백꽃의 절개 1 [1] 오애숙 2018-06-29 375  
2066 시 그 날에 [[MS]] [1] 오애숙 2018-07-04 375  
2065 시 시)나무처럼 오애숙 2017-12-30 378  
2064 시 시)행복은 [1] 오애숙 2018-02-25 378  
2063 시 시조) 열매 [[MS]] [1] 오애숙 2018-07-05 378  
2062 시 시)시인의 정원 3 오애숙 2017-12-30 379  
2061 시 사랑이란 이름 하나로 [1] 오애숙 2018-06-29 379  
2060 시 시조(SM) 매의 눈 되어 보기 오애숙 2018-07-20 381  
2059 시 [창방 이미지]5월의 시( 시)보리이삭 들판에서 오애숙 2018-05-28 382  
2058 시 휘파람 불어요(시) 오애숙 2018-01-05 383  
2057 시 (시)3월에 피어나는 사랑의 물결 [1] 오애숙 2018-02-24 383  
2056 시 시 (MS) 오늘도 오늘도 시어를 낚아 챕니다. 오애숙 2018-08-20 383  
2055 시 난 알아요(1662)(시) 오애숙 2017-12-27 384  
2054 시 한잔 커피의 서정 오애숙 2018-06-28 384  
2053 시 새마음2 오애숙 2018-01-05 385  
2052 시 아직 동면 [1] 오애숙 2018-05-26 386  
» 시 첫눈 소식이 들릴 때면 [2] 오애숙 2018-11-24 386  
2050 시 : 예전에는 진정 미처 몰랐었습니다(시) 오애숙 2018-01-12 387  
2049 시 등댓불 홀로 외로우나(시) 오애숙 2018-05-28 38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16

오늘 방문수:
51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