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심오한 뜻이 담겨 있었군요.
신인님은 참 성품이 낙천적이고 욕심도 없는 분 같습니다.
"~오지 않아도 그만이다 "
한편으로는 삶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것이라면 단축 될 수 있기에 믿음으로 저는 마음을 다해 두 손 모아 주님께 기도합니다.
저도 예전과 현재, 아직도 그런 성품으로 관망 할 때가 많아 저 자신이 문제이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성령이 충만할 때는 하나님이 주신 비젼에 대해 강한 희망과 의지로 목표 향한 뜨거운 열망으로 기도하며 달려 갔던 기억이 오롯이 떠오릅니다. 부르짖는 기도로 막힌담 뚫고, 승리고지 위에서 승리의 휘파람 불었던 기억이 많답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우리네 삶, 특별히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소유자들에게 전진하라고 도전의식을 주고 있습니다. 신앙인의 무기는 바로 믿음의 눈으로 보는 소망이고 반드시 그분의 도움으로 할 수 있다는 의지로 앞으로 전진하여 이루는 것이라고 봅니다. 만약 살아도 죽어도 주를 위한 것이라는 관점이 내포 되었다면요. 제가 글을 이십 년 만에 다시 쓰게 된 것도 그런 맥락에 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여건상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사치일 수 있는 현실이 현 주소입니다. 하지만 자판도 기억 못하고 눈 시력에 문제가 있어 글을 본다는 것도 문제 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글을 무조건 이틀에 한 번은 어떤 상황에서도 쓰려고 했습니다. 제가 쓴 시도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시력으로 마음이 많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도전했습니다. 눈 시력이 계속 내려가 안경을 맞출 수 없어 그냥 그냥 그렇게 답답한 상태로 지냅니다. 눈 시력이 안정되면 새로 안경을 맞춘다고 하면서도...
시인님 제가 시력에 문제가 있지만 글을 쓰는 목적은 문서선교를 위한 것입니다. 일반 시를 쓰는 것도 같은 맥락이랍니다. 은파라는 뜻은 하나님의 은총을 글을 통해 향그럽게 휘날리겠다는 뜻으로 호랍니다. 소설 등단할 때 뜻을 말씀드렸더니 은파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달빛이 호수에 비췰 때 물결 위로 파장되는 이름의 뜻이었답니다.(한자)
오애숙이라는 이름의 뜻도 하나님의 나라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으로 변질됨 없이 전하겠다는 뜻입니다. 오(나라오)애(사랑애)숙(맑을 숙) 30년 전처럼 맑고 순수한 좋은 신앙 시를 쓰지는 못하고 있지만 계속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앙 시에 곡을 붙이려 계획하고 있고, 몇 편을 만들었습니다.
이 번 주 토요일 남가주 작곡가 협회에서 남가주 시인의 15곡이 선정 되어 발표합니다. 합창단원이 저의 곡 1곡을 발표하고, 한 곡은 캘리포니아 싱어가 발표합니다. (8월 27일) 선생님도 신앙시를 쓰셔서 곡 붙여 성가곡을 준비해 보세요. 기도를 통해 이뤄 보세요. 저도 시인님을 위해 기도해 드릴 께요.
'실망하지 않을 정도로/희망을 살짝 얹고 산다/그대 오지 않아도 슬프지 않게.'
시인님의 고운 심성!! 감탄!! 하지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잠깐 기도원 원장겸 목회를 하다가 미국에 와서는 교육전도사로 15년을 사역하였고 지금은 전도사로 사역했습니다.
16년 1월부터 문선 선교를 위해 사역하고 있으며, 노인아파트에 가서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멋진 소통이 되어지길 주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손에 붙들림바 되시길.. 주님께 간구합니다. 좋은시에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좋은 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힐링되시길 기도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작노트 심오한 뜻을 밝혀 주셔서.
은파 오애숙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