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야 하리

시 조회 수 44 추천 수 0 2020.04.10 03:36:52
오애숙 *.243.214.12

지나가야 하리/은파

 

 

가끔 막연함 

엄습해 올 때에

현기증 일듯 걷다가도

질식해 버릴 때 있다

짓눌리는 압력에

 

캄캄한 그림자

누워 있을 때가 있다

긴 사체가 되어서 현기증

안개비로 날 덮친다해도

쓰러지지 않으리니

 

삶은 다 그런 것

웃고 울는 희로애락

봄물결로 녹기에 막연함

내게 물결 쳐 온다고해도

그것도 지나가야 하리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 시 지나가야 하리 오애숙 2020-04-10 44  
3547 시 나 주 의지 함으로 오애숙 2020-04-17 44  
3546 시 시-- 5월 들녘에서/은파 --[[MS]] 오애숙 2020-06-28 44  
3545 시 시---가을 편지/은파------시인의 향기 [1] 오애숙 2020-11-24 44  
3544 시 겨울연가/은파 오애숙 2020-12-10 44  
3543 시 눈 내리는 날/은파 오애숙 2021-01-07 44  
3542 시 5월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오애숙 2021-02-19 44  
3541 시 흑암 /은파 오애숙 2021-02-24 44  
3540 시 소라의 꿈 오애숙 2022-01-15 44  
3539 시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2-02-23 44  
3538 시 동창이 밝았다/은파 오애숙 2022-03-07 44 1
3537 시 ---시 --- 산수유 오애숙 2022-03-26 44  
3536 시 --시--오늘도 걷는다--2 오애숙 2022-03-26 44  
3535 시 연시조 - 창조주 크신 사랑안에서 오애숙 2022-04-13 44  
3534 시 봄볕, 해맑은 어느 날 아침/ [2] 오애숙 2022-04-17 44  
3533 시 햇빛 쏟아 지는 들녘 오애숙 2022-04-17 44  
3532 시 ms 오애숙 2019-01-01 45  
3531 시 6월 길섶에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45  
3530 시 시) 어느 가을밤- 오애숙 2019-11-13 45  
3529 시 날 채우소서 오애숙 2019-11-19 4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