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추위에도/은파 오애숙
혹한 동지섣달
살갗 핥퀴던 추위와
개가 부르며 서슬 퍼렇던
동장군 머지않아 줄행랑쳐
산너머로 가겠지
고운 하늬바람 결
낭군님 꽃가마 대령해
춘삼월 꽃물결 속에 오시라
풋풋함의 연가 부르며
편지 쓰고 싶어라
이제 머지않아서
사윈 가지마다 푸른 옷
갈아입고 희망 꽃 피어나면
강남 갔던 제비도 제 집이
그리워 돌아 오리
삭풍에 움츠린 맘
빗장 열고 새봄 맞으려
쪽빛 청아함의 너울 쓰고파
오색 무지개 언덕 위에서
당당하게 맞서리
<center><p><audio class="attach_audio" hidden="ture" src="https://blog.kakaocdn.net/dn/bODUdX/btrsfVZpIQQ/DEwDA9yEBSh3FkmgEPkBn0/nahee-77-15.mp3?attach=1&knm=tfile.mp3" autoplay="autoplay" loop="loop" controls="controls"></audio></p> <table><tr><td><table border=0 bordercolor=red cellspacing=0 cellpadding=30 background="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AnimationRoom/file_in_body/1/nahee856.gif" width=650 height=800><tr><td><font color="ffffff" size=5><b><ul> 혹한 추위도 때가 되면/은파 오애숙<tr><td><font color="ffffff" size=4.5><b><ul> <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nt=1 height=400>
<br>혹한 동지섣달
<br>살갗 핥퀴던 추위와
<br>개가 부르며 서슬 퍼렇던
<br>동장군 머지않아 줄행랑쳐
<br>산너머로 가겠지
<br>
<br>고운 하늬바람 결
<br>낭군님 꽃가마 대령해
<br>춘삼월 꽃물결 속에 오시라
<br>풋풋함의 연가 부르며
<br>편지 쓰고 싶어라
<br>
<br>이제 머지않아서
<br>사윈 가지마다 푸른 옷
<br>갈아입고 희망 꽃 피어나면
<br>강남 갔던 제비도 제 집이
<br>그리워 돌아 오리
<br>
<br>삭풍에 움츠린 맘
<br>빗장 열고 새봄 맞으려
<br>쪽빛 청아함의 너울 쓰고파
<br>오색 무지개 언덕 위에서
<br>당당하게 맞서리
<br> <br></td></tr></table></td></tr></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