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파

조회 수 6 추천 수 0 2021.06.30 12:29:23

시인은 시를 쓸 때만

시인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시인이 직업이라고 당당하게

밝히는 사람도 있다

 

이세상 쉬운 것 없는데

예술가의 길 가는 게 어디 쉬우랴

안정 된 직업 안에서 창작 활동

할 수 있다면 최상인가

 

허나 착각일도 있음는

배가 부르면 착작이 되지 않는다

인생사 희로애락 격으며외부로부터

얻은 것과 내면의 것 버무려

 

때로는 하모니 이루면서

때로는불협화음 속 자양분 숙성시키어

대자연의 오케스트라로새로운 장르

탄생시킬 수 있다면

 

온누리에 시어 가지고

아름다음 휘날리니 박수 갈채 보내 본다

직업으로 시를 쓰던 취미로 시를 쓰던

중요한 건 작가의 마음이다

 

취미로 써도 하루에도 

여러 편을 쓸 수 있는 것이고 직업을

시인이라고 스스로 밝힌다고 해도 한 달에

한 편도 못 쓰는 이들도 있다

 

 

 


오애숙

2021.06.30 12:29:49
*.243.214.12

 꿈길따라 21-07-01 05:10

예술가의 길을 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 싶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안정된 직업
가지고 살면서 원하는 일 한다면 최상

허나 배가 부르면 작품이
창작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싶습니다

인생사 희로애락을 격으며
외부로부터 얻은 것과 내면의 조화속에서

혹은 불협화음속에서
자양분을 숙성 시켜 창조물을 탄생시킬 때

아름다운 예술이라는
거대한 것들이 태어나리 싶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리오니 향필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848 이 가을 오애숙 2021-09-02 23  
1847 QT :내부의 분열 바라보며/은파 [1] 오애숙 2021-09-02 198  
1846 그 사람/은파 오애숙 2021-09-02 23  
1845 가을 편지/은파 오애숙 2021-09-02 39  
1844 9월의 향기 속에/은파 오애숙 2021-09-02 41  
1843 우리의 삶 나실인의 삶으로/은파 [1] 오애숙 2021-09-02 11  
1842 쑥부쟁이의 아침/은파 오애숙 2021-09-02 564  
1841 어느 가을날의 소묘/은파 오애숙 2021-09-02 32  
1840 가을 그리움/은파 오애숙 2021-09-05 25  
1839 QT 오애숙 2021-09-05 22  
1838 QT 은혜의 샘 솟게 하소서 [1] 오애숙 2021-09-06 30  
1837 QT: 인간의 욕망도 구원의 기회 삼으신 주님/은파 [1] 오애숙 2021-09-06 17  
1836 QT: 나실인의 규례에도 [1] 오애숙 2021-09-06 12  
1835 어느 가을날의 정취/은파 오애숙 2021-09-07 21  
1834 그리움/은파 오애숙 2021-09-07 15  
1833 치자 향기 속에/은파 오애숙 2021-09-07 99  
1832 사진 찍기/은파 오애숙 2021-09-07 20  
1831 가을 속에 피어나는 희망 날개/은파 [1] 오애숙 2021-09-07 15  
1830 생의 한가운데/은파 오애숙 2021-09-07 17  
1829 가을 편지 3 [1] 오애숙 2021-09-07 1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