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나도 이젠

조회 수 319 추천 수 0 2018.07.12 15:34:29
안정감 최고 최고
호텔방 최상 서빙

현재 속 내재되어
누구나 바라는 맘

나 가끔
들어낸다네
얼마 살지 몰라서

오애숙

2018.07.12 15:42:26
*.175.56.26

인기척 없는 골방
외롭고 쓸쓸해요

봄처럼 반짝반짝
빛날 때 훈훈해요

하지만
살아가는데
내맘 대로 안돼죠


내마음 나지금도
시조로 표현 못해
쥐구멍 찾고 있어

바랄망
자유자제로
글쓴다면 좋으련만

===은파====

오애숙

2018.07.12 15:47:29
*.175.56.26

마음을 내려놔요
더 이상 쓰지 못해
걱정만 하지 말고
이렇게 가는 대로

달려요
달리는데는
커트라인 없어요

===은파====

오애숙

2019.03.11 06:24:30
*.175.56.26

아방궁 저택이면

뭐하노 둥지 잃고


눈물의 소야곡에

춤 출자 어디있나


어둠의

속살 끌어줄

동반장에 감사하네


[둥지] 추영탑 시에 시조로 댓글로 2018년 7월12

오애숙

2019.03.11 06:28:05
*.175.56.26

사실상 [소드]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수필을 약탕기에 끓이면 시가 되는 것이고
수필을 가마솥에 끓이면 소설이 되는 것이니요

저도 소설이나 수필을 많이 쓰고 싶지만
체력이나 시력 관계로 제 명에 못 살 것 같아..
물론 인명은 재천이라 하지만 제 구실 못하고
산다는 것은 상상이 안되니까! 제 스스로 조심...

하여 가장 제 여러가지 여건상 맞은 것이
시라고 생각되어 시 가장 많이 쓰고 있네요
실제로 수필 한 편 시간에 간단한 시. 시조는 
5개에서 10개도 쓸 수 있지 않나 싶으니까요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고 본인의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르기에 섭불리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제 경우는 경험상 쭉 그래왔던 사실이었기에...

한국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원고 낼 때면 기일
임박하여  밤 11시 경에서  펜을 잡으면 새벽
4시경 까지 퇴고하고 잠자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시는 시상이 떠오르면 5분에도 한편이
완성될 경우도 경험상 많았으니까 그렇다 싶네요

소설은 단편이라도 초고만 해도 이틀에서 삼일은
족히 걸리니  수필을 가마솥에다 이것저것 넣고
팍팍 끓어야 맛깔난 !먹음직한 음식! 탄생시키니요.

오애숙

2019.03.11 07:07:30
*.175.56.26

일일반계시가 노크할 때면/은파


세상사 둥글둥글 공처럼 호박같이

그렇게 살고 싶어 진리에 눈 뜨려고

이아침 평범한 진리 눈 떠 보며 걸어요


진리가 너희들을 자유케 하신다는

생명참 내 안에서 나르샤하는 기쁨

오늘도 휘파람 불며 휘날리는생그럼


세상사 삶의 진리 눈 뜨인 일반계서

평범한 진리속에 깨우친 귀한봇물

거칠고 훼모라치는 언덕에서 얻네요



오애숙

2019.03.11 07:09:14
*.175.56.26

틈새 사이로/은파


댓글에 한눈 팠나
쫄쫄쫄 소리 나도

신경 뚝 외면하나
흐미한 눈의 시력

이제야
정신 곧 춘 맘
가로수 등 간다네

틈새로 마음 열어
한 조각 입에 넣네

시원한 수박 조각
사막의 신기룬가

달린다
물러거라며
만든다네 제세상

개망초 [잡초인] 시조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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