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수와 경칩즈음에

조회 수 20 추천 수 0 2020.03.29 02:58:39

 

우수와 경칩즈음에/은파 오애숙

오애숙   0   147 02.24 01:08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우수와 경칩즈음에/은파 오애숙

 
올 겨울엔 유난했었지
뉴스에 의한 보도 춥다해
준비물 모자와 장갑 끼고서
긴외투 목도리 점검하던 날들 속
마스크 착용은 필수였지요
미세먼지와 코로라로

명심할 건 춥다해도
한랭 전선인 마음에는
아무리 완전무장 하더라도
훅근한 보일러실에 있다해도
돌풍이 되어 이웃속에
돌을 던질수 있지요

결국 쌩쌩한 심연은
온기 못 느끼게 될 터이니
가슴이 냉혈 동물 될수 있어
우리 모두 마음 열고서 서로가
이웃 향해 사랑으로 다가서서
따뜻한 겨울 보내 봐요

봄이 나래 펼치는 2월이나
겨울이 다 지나간 건 아니지요
얼었던 대동강 물이 풀릴 때 까지
우수와 경칩 코 앞으로 다가왔어도
아직 겨울이니 훈훈한 사랑으로
서로 교류하며 온기 느껴봐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208 시) 12월의 연서 오애숙 2018-11-29 279  
2207 시) 그리움의 시학 오애숙 2018-08-14 280  
2206 눈 부신 햇살 속에 오애숙 2018-06-27 281  
2205 상하이,어찌하오리까 오애숙 2022-04-10 281  
2204 곡두(MS) 오애숙 2018-08-14 282  
2203 ms 동백꽃 오애숙 2019-01-15 282  
2202 시) 산다는 게 무엇인가 [2] 오애숙 2018-09-14 284  
2201 시조) 장대비 (MS) 오애숙 2018-08-20 286  
2200 시조--마음의 글로 다듬는 조각 예술 (MS) 조 오애숙 2018-07-24 287  
2199 시) 해넘이 홍빛 물결 속에서 오애숙 2018-11-08 287  
2198 어느 시인의 정원 [D] [1] 오애숙 2018-11-16 287  
2197 시--사랑의 이름으로--[시향] [1] 오애숙 2018-09-11 289  
2196 가을 아침 향그럼속에 오애숙 2018-11-17 289  
2195 눈이내린 아침에(행복이란) 오애숙 2019-01-17 289  
2194 시)이 땅의 비문 하늘 비문일텐데 [1] 오애숙 2018-06-15 290  
2193 시마을)습관 오애숙 2018-07-09 290  
2192 은파의 메아리(시) 오애숙 2018-09-12 291  
2191 =생의 한가운 데서=힐링 오애숙 2018-06-26 291  
2190 ***겨울비 속에==[[MS]] [2] 오애숙 2018-12-12 291  
2189 5월의 시(시)봄향기로 쓰는 연서 오애숙 2018-05-28 29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2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