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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잃은 새
은파 오 애숙
철새 한 마리 머뭇거리다
언 산에 칼바람 불어 닥쳐
할퀸 산허리에서 이리저리
방황하다 울먹이나 갈곳없네
그리움에 숨이진 곳 찾다
목이 메어도 이제나저제나
오지않는 따사로운 그리움
대답없는 임 생각에 날밝히다
홀로 정든 세월 뒤로 한 채
따사로운 그리움에 임 찾아
맘 추스려 지치고 지쳐도
머나먼 남쪽 나라 떠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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