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습니다/은파

조회 수 20 추천 수 0 2020.11.30 10:16:12

스산한

바람이 불어

나무가지 휘청이다

끝내 풍지박살

만드네요

 

밤사이 만든

아수라장 인해

목줄기까지 올라오는

숨으로 사지까지

마비시키네요

 

절대 나이로

살지 말자고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을

가슴으로 짜내지 않고

지혜로 짭니다

 

아직 젊다고

망연자실 허망이

가슴으로 물결 치지만

다시 오뚝이가 되어

일어 섭니다

 

아직 살 날

나에게 많이 있어

'괜찮다'고 날 격려하며

함박웃음 꽃 가슴으로

활짝 웃습니다

 

 

=================

 

 

 

 

 

 

다시 봄은 

내게 황금빛 햇살로 

희망의 꽃 피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828 시) 평창올림픽 개막식 보고 (아무리 견해 차이지만) 오애숙 2018-02-23 335  
1827 : 내 안에 감춰진 그리움(시) 오애숙 2018-02-23 329  
1826 가끔은(시) [2] 오애숙 2018-02-23 431  
1825 (시) 백세를 향한 전진 오애숙 2018-02-23 321  
1824 상현달 (시) 오애숙 2018-02-23 448  
1823 (시)삼월의 찬가 부르며 [2] 오애숙 2018-02-23 404  
1822 수필 경칩 오애숙 2018-02-19 600  
1821 경칩/커피 한 잔의 서정 오애숙 2018-02-18 362  
1820 시)3월 속에 피어나는 젊음 [1] 오애숙 2018-02-18 469  
1819 시)3월의 단상 [1] 오애숙 2018-02-18 530  
1818 (시)3월 [1] 오애숙 2018-02-18 571  
1817 시)3월의 아침창 [3] 오애숙 2018-02-18 1630  
1816 눈꽃 속에 피어나는 사랑 오애숙 2018-02-17 758  
1815 시)삼월에는(사진 첨부) [3] 오애숙 2018-02-17 1198  
1814 그대가 소중하기에 오애숙 2018-02-17 521  
1813 눈꽃 피어나는 아침에 오애숙 2018-02-17 458  
1812 수필 발렌타인데이 (Valentine's Day)(시) 오애숙 2018-02-16 561  
1811 시) 가던 길 멈춰 서서(사진 첨부) 오애숙 2018-02-16 615  
1810 삼월에는1(시) [1] 오애숙 2018-02-15 581  
1809 시) 발렌타인 데이 오애숙 2018-02-14 65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57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