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사냥/은파

조회 수 30 추천 수 0 2021.08.31 12:01:51

고래 사냥/은파

 

초 가을 길섶에서

여유로움 느껴 보매

가슴에 나만의 행복

휘날려 오고 있어

 

평화로운 힐링

자연이 주는 해택

어디서 맛볼 수 없어

잿빛 도시의 시계톱

밀물에 밀어 넣고

 

얽매여 끌려 온 삶

깨 부시고 자유 나래 펴 

미끼 끼워 낚싯대 던져 

황금빛 고래 사냥에

눈이 반짝인다

 

해오름 사이에

피어나는 금빛 윤슬

희망의 너울이었는데 

스믈스믈 권태 되더니

욕망이 꿈틀 댄다

 

표호하는 북품에

황금 빛깔의 고래사냥

퍼덕이던 환상 날개라

일침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928 삼월의 서정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2021-03-03 30  
1927 개나리꽃 연서/은파 [1] 오애숙 2021-03-25 30  
1926 새창조 역사 위해/은파 오애숙 2021-04-01 30  
1925 QT--유월절 예표인 구속사 통한 감사로/은파 [1] 오애숙 2021-05-01 30  
1924 삶의 길한목/은파 오애숙 2021-05-20 30  
» 고래 사냥/은파 오애숙 2021-08-31 30  
1922 QT 은혜의 샘 솟게 하소서 [1] 오애숙 2021-09-06 30  
1921 QT: 거짓 교훈을 분별하는 기준 오애숙 2021-09-21 30  
1920 장밋빛 인생/은파 오애숙 2021-11-02 30  
1919 인생 서녘 오애숙 2022-01-07 30  
1918 잠깐 나온 인생 소풍길 오애숙 2022-01-10 30  
1917 하이얀 그리움 오애숙 2022-02-23 30  
1916 --시--초원의 봄/영상시화 [5] 오애숙 2022-03-10 30  
1915 --시--설악, 겨울연가--연시조 오애숙 2022-03-26 30  
1914 연시조 봄볕, 해맑은 어느 날 아침 (새꿈이 희망에게) 오애숙 2022-04-17 30  
1913 QT [1] 오애숙 2021-02-28 29  
1912 지금도 그대위해 오애숙 2019-11-12 29  
1911 시)----봄밤 향기 속에 오애숙 2019-06-07 29  
1910 시)---그대 사랑 오늘도 오애숙 2019-06-07 29  
1909 6월의 길섶 오애숙 2019-08-21 2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09
어제 조회수:
193
전체 조회수:
3,131,296

오늘 방문수:
114
어제 방문수:
108
전체 방문수:
1,00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