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4640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4-02 10:27     조회 : 268    
    · 내 안에 있는 작은 겨자씨 하나로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내 안에 있는 작은 겨자씨 하나로/은파 오애숙 

내 안에 있는 겨자씨 만한 작은 씨가 있기에 
오늘도 마음속에 씨 뿌리어 경작하고 있네요 

봄비를 만나면 척박한 마음에 진액보약 되어 
푸른 숲 일궈내어 향그러운 수목 볼 수 있죠 

한 여름 가뭄 계속 될 때면 때론 사윈 들녁에 
가눌 길 없는 마음의 황폐한 사막 만든답니다 

허나 기다리던 빗줄기의 단비 새 세상 만들어 
희망의 생명참 소망의 열매 주렁주렁 달지요 

내 안에 있는 티끌 만한 겨자씨의 작은 씨 하나 
경히 여기지 않고 행복의 열매 경작 하고 있어요 

결단코 요행 바라지 않고 묵묵히 나의 길 걸으며 
사윈들녁 사망의 어둔 그늘 덮쳐와도 기다려요 

오늘도 이른 비 속에서 때로는 늦은 비 속에서도 
희망 잃지 않고 바라보는 법칙에 때 기다립니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228 (시)매화에게 (ms) 오애숙 2018-01-21 743  
4227 함박눈이 내릴 때면 오애숙 2018-01-21 3587  
4226 시의 시학 4(시) [1] 오애숙 2018-02-01 542  
4225 마음의 손 편지 [1] 오애숙 2018-01-22 732  
4224 봄비 내립니다 오애숙 2018-01-22 639  
4223 (시)시의 시학3(창방) [1] 오애숙 2018-01-23 670  
4222 (성)새마포로 내게 입혀 주사 [1] 오애숙 2018-01-23 750  
4221 (성) 문제가 나를 괴롭히기 전 오애숙 2018-01-23 595  
4220 고추장 양념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8-01-23 690  
4219 전통 항아리(시) [1] 오애숙 2018-01-23 785  
4218 눈꽃(시) [2] 오애숙 2018-01-23 2133  
4217 첫사랑의 향기 [2] 오애숙 2018-01-23 720  
4216 겨울창 열며 [1] 오애숙 2018-01-23 663  
4215 겨울 언저리 끝자락(시) 오애숙 2018-01-25 2232  
4214 : 1월 끝자락 밤하늘에 서서(서) 오애숙 2018-01-25 820  
4213 입춘(시) [2] 오애숙 2018-01-26 1223  
4212 눈꽃(시) [3] 오애숙 2018-01-26 2343  
4211 (시)3월 [1] 오애숙 2018-02-18 571  
4210 2월 속에 피는 연서 (시) 오애숙 2018-01-28 680  
4209 2월의 창 열며 (시)====[MS] [6] 오애숙 2018-01-28 157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2

오늘 방문수:
5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