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 아침에 
                                                          은파 오애숙

흩날리는 앞마당
봄비에 살며시 고개 들어
피어난 꽃망울

옹기종이 햇살 속에
웃음꽃으로 향기 휘날려
잠긴 마음의 빚장 열었네

기나긴 동지섣달 지나
순백의 옷입고
휘날리는 향그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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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128 삼월/은파 오애숙 2021-02-2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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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연시조:하얀 찔레꽃 꽃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4 20  
1112 QT; 지명해 부르신 분이 감당할 능력도 주십니다. [1] 오애숙 2021-07-07 20  
1111 팔월의 기도 [1] 오애숙 2021-08-05 20  
1110 QT [2] 오애숙 2021-08-09 20  
1109 QT [1] 오애숙 2021-08-1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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