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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스 데이 2/운파
함박웃음 꼬리치며
아침 햇살로 피어나는 이 아침
너도나도 손에든 붉은 장미
넘실되는 봉선화 연정으로
톡터진 석류빛 물결 넘노는 가슴
엄마가 아빠에게 아빠가 엄마에게
사랑스런 눈웃음 동천에 뜰때면
눈 비비고 일어난 망난이도
그날 만큼은 사랑의 카드 내민다
삭풍이는 들녘에서도
아지랑이 피어 연분홍옷 입고
들판에서 휘파람불며 향그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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